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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사장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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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금요일 저녁 아는 중소기업 사장이 술자리에 불렀습니다

    술자리에 여자 경리 두명, 남직원 한명 이렇게 네명이서 2차로 마시고 있었고...
    한창 마시다보니 사장과 남직원 취해서 택시타고 집에 가고,
    저는 밖에 나와서 경리 두명이랑 담배 하나 피고 헤어졌습니다

     

    다음날 사장 와이프한테서 전화가 오더군요

    어젯밤에 경리 한명이 사장을 성희롱으로 고소했는데 사장과 남직원은 취해서 기억이 안난다하고, 저에게 어떤 일이 있었냐고 물어봅니다

    사장이 경리에게 어깨동무 정도 했던건 기억납니다

     

    경리는 자기를 끌어안고 뽀뽀하려하고, 허벅지 가슴 터치했다고 수치심에 술자리 끝나고 집에 가는길에 펑펑 울면서 경찰에 신고를 했답니다

     

    응? 내 기억에는 분명 담배하나 같이피고 아무렇지 않게 헤어졌는데...?

     

    경리 직원 두명은 일한지 2년좀 넘었나,,, 평소에도 사장이랑 사무실에서 농담도 하면서 친하게 지냈고
    그전에도 술자리를 종종 가졌기때문에 친해서 어깨동무 하나보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경찰서에서도 전화가 오더니 진술 가능하냐길래 내가 직접 경찰서 가서 진술하겠다하고 갔습니다

    여청계에 들어가니 남형사앞에서 스토커 상담하는 여자 한명, 그리고 날 기다리고 있는 여자 형사가 있습니다

    전화로 진술해도되는데 굳이 오셨냐길래... 회사 땡땡이도 치고, 이런 사건은 어떻게 조사하나 궁금하기도 해서 왔는데, 근처 외근이 있어서 지나가는 길에 들렸다고 했죠

     

    일단 이름, 주민번호를 부르니 신원조사 및 범죄경력 확인하는것 같습니다

    그날 있었던 일을 기억나는대로 적어보라고 해서 최대한 자세히 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쓰고 있는데, 목에 수건을 두르고 머리감고 온듯한 나이많은 형사가 절 보더니 이새낀뭐야 그러더군요

    기분이 확 상했는데, 여형사가 이래저래해서 왔다고 말하는데도 사과도 안하고 쌩...

    진술서를 작성하면서 여형사와 이런저런 대화를 해봅니다

     

    - 술집에 CCTV 있지 않냐, 확인해보면 빼박 아니냐
     > CCTV 확인 안된답니다
    - 아니 그럼 경리 직원 말만 듣고 조사를 하느냐
     > 이런 사건은 대부분 그렇답니다

     

    그렇게 30여분을 진술하고 나오면서 내가 조건이나 유흥즐기다 여기에 다시 오면 조온나 쪽팔리겠다란 생각이 듭니다

    혹시 몰라서 여자형사 번호를 본폰 및 달림폰에 저장해 두었는데....

    몇개월 뒤에 달림폰의 카톡을 쭉 보다가 이여자 뭐지? 조건으로 만났었나...? 생각에 저랑 조건만난적 있냐고 카톡 보낼뻔 했습니다...

     

    며칠 뒤에 만얼마 정도를 통장에 넣어주더군요

     

    여자경리직원은 퇴직금 + 퇴사후 몇개월간 직장 구하는 동안의 생활금 + 합의금으로 2천만원 불렀답니다

     

    최종 법원 판결은 퇴직금 + 700인가 800만원 합의금

     

    내가 술자리에서 화장실에 갔거나 담배피러 나갈때 저런 성희롱이 있었을 수도 있는데...

     

    무서운건 분명 아무렇지 않게 헤어졌는데, 집에 가는 길에 펑펑 울면서 수치심 느꼈다고 연기를 했다라고 생각하니 소름...

     

    그 후 성희롱 고소한 경리는 물론 같이 마신 다른 경리도 퇴사

    몇달뒤에 고소한 경리직원은 결혼했습니다. 결혼자금 뽑을려 그랬나...

    아직까지 카톡 친구추천에 떠있는년...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사장이 어느날은 저녁에 회사 근처에서 같이 일하는 여과장이 걸어가길래 뒤에서 어깨동무 하듯이 목을 끌어안았답니다

     

    근데 회사 여과장이 아니라 생판 모르는 여자였고 미안하다 죄송하다 굽신굽신해서 여자는 갈길 가려고 하는데

     

    남자친구가 **** 하면서 고소

    결국 이 여자에게 또 300인가 400 합의금 물었습니다

     

    불과 몇달사이에 이런일 겪은 사장은 술마시면서 울면서 하소연 하더군요

    어깨동무 두번 하고 천5백 가까이 날렸다고

     

    그뒤로도 술만 마시면 신사동 가라오케 가는걸 그렇게 좋아하는 사장님

     

    Screenshot_20210429-162235.jpg

     

     

    댓글20

    참쐬주 · 2021.05.03 14:54:42

    스샷~~

    또 저걸 보고 달려드는 호구 있겠지 ㅋㅋㅋㅋ

    힐링할래 · 2021.05.03 14:57:18
    헐...조심조심
    해야겟네요
    공공의젖 · 2021.05.03 15:09:40
    사장이 손버릇이 안좋군요
    102411 · 2021.05.03 16:08:04
    평소 어깨동무 하는 습관이 시대적착오였군요.
    puja · 2021.05.03 16:09:39
    사장새끼가 그럴만 하군요.
    오늘도무사히! · 2021.05.03 16:17:04

    1. "나이많은 형사가 절 보더니 이새낀뭐야 그러더군요"

    ->해당 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시간과 내용, 같이 있던 사람(형사)을 적어서 민원 넣으세요.

    그런데 보통 청문감사관실에서 대신 사과를 하는데, 그렇게 해결해서는 안됩니다.

     

    -> 동시에 국민 신문고에 경찰청을 꼭 집어서 일반 민원을 제기하세요.

    모욕죄 성립요건에 해당할만큼 충격이다. 이런 식으로요.

    청에서 거꾸로 내려오면 일주일 안에 전화옵니다.

     

    2. 사장 손 버릇이 변화된 시대에 안 맞나 봅니다.

    달취 · 2021.05.03 16:25:14
    법이 이성적이지 못하고
    감성적이니 눈물질질짜면 무조건 손들어줌
    전국민이 꽃뱀화 진행중
    제 주위사람중에 동거하던 여자가 성폭행 당했다고
    신고했는데 그게 인정되서 합의금 몇천 물어주는것도 봤네요
    동거 쫑내면서 퇴직금 챙겨줘야되니..
    구뜨맨 · 2021.05.03 17:22:17

    여자들도 문제가 있겠지만 그 사장이란 사람이 젤 문제네유

    평소에도 서스럼없이 그러는거보면 빌미를 아주 팍팍 제공하니...ㅉㅉ

    정신차리려면 제대로된 꽃뱀 하나 만나봐야할거 가타유

    히트맨하트 · 2021.05.03 17:30:09

    1500이면 싸게 먹혔네요..좀더 제대로 털리면 억대까지 갈수도ㅎ

    도루캉 · 2021.05.03 18:06:42

    금전 8천만원  제정신 일까요?  헛웃음이 나오네요  ㅎㅎㅎ 아무리 인플레가 심하지만

    바다건너 · 2021.05.03 20:12:55
    여직원 문제 있지만,
    사장도 마인드 바꿔야겠네요
    M850 · 2021.05.03 21:31:34
    그 경찰새끼 말그따위로하는데 .
    보는 내가 열받네.
    귀빵맹이 한대 갈기고싶다. 그 경찰새끼.
    H&M · 2021.05.03 21:35:26

    짭새 그걸 가만히 뒀나요? 

    아리송 · 2021.05.03 23:07:05

    평소 저런 상황에서 그러지 마세요 라고 표현 못하고 돈으로 주세요 라고표현하니 대한민국 **네 **

    공기업 형태의 사회보건복지 직종도 여자들이 카르텔 치고 있고, 육아 출산 휴직 하면서 자리는 지키고 돈은 따박따박 받아가면서 성별 비율 따져가고

    나라 개판이네.

    뽕피리리 · 2021.05.03 23:59:12
    짭새한테 그런말 듣고 왜 가만히 있었죠?
    모머 · 2021.05.04 01:25:43
    여경한테 저새끼모야???물어보시지 ㅋ
    dkdlel923 · 2021.05.04 02:30:38
    경찰한테 그런 소리를 듣고도 가만히계셨어요?
    ec0 · 2021.05.04 03:25:37
    글쓴분한테 새1끼라고한 경찰 진짜 열받네요 그 자리에서 같이 욕하시지 그러셨어요.. 범죄자인지 사건 참고인인지 구분 안되면 욕을 하지나 말던가ㅉㅉ 아무 이유 없이 짭새라고 경찰 욕하는건 잘못된거지만 저런 경찰은 욕 먹어도 쌉니다 국민 세금으로 봉급 받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 일반인 참고인한테 새끼? 참 기가 차네요ㅋㅋ 그 경찰 평소 인성하고 말 버릇이 어떨지 안봐도 뻔합니다.
    곤135 · 2021.05.04 13:50:44

    이래서 나이 먹으면 꼰대소리 듣는 겁니다 

    어깨동무 쯤이야 괜찮겠지,,,,,,,,,시대가 바꼈으면 바뀐 시대에 적응해야 하는데,,,,

    로빙유 · 2021.05.10 00:37:08
    아 마음 아픕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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