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 외로운 꼰대인데요.
어제 갈비 먹으면서 내가 괜찮다는 89년생 처자에게 조금씩 부담 가지 않게 계속 말을 걸었습니다.
그 처자는 저랑 안 지 9개월째 되는 날인데 연락처도 없었거든요.
갈비 먹고 2차에 술 한잔하면서 그래도 호감도를 표현한다기보다는 조금보려고 말을 시도 했는데
뭐 사설은 길지만
서비스센터 엔지니어로 10년 정도 일을 했고 주6일 일하고
연금저축 펀드 올해 가입했고
같은 광진구 살고
사치 안 하는 것 같고
이 정도로 파악을 했는데... 괜찮은 처자 같아서
성격도 드세지 않고 뭐랄까 같이 돈을 벌어서 서울에 아파트를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소주 두 잔 원샷하고 누나 우리 이제 좀 오래 봤는데 친해져야죠 라고 번호를 물어봤는데...
그래도 번호를 주더라고요.
그리고 내 생일이라고 84년생 누나(그 누나는 우리모임 사람과 연애함)가 내 생일이라고 케익도 사고
아무튼 2차까지만 하고 89년생 누나 택시 잡아주고
집에 도착 씻고
번호를 땄으니 카톡 프로필이 궁금한데 얼굴 사진은 없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프로필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즐거웠다. 다음에 또 봬요라고 메시지를 보내니 나보고 생일 축하하고 다음에 또 보자고 하는데....
이 89년생 누나 눈치챈 건지? .....
사실 몇몇 형들 및 엄마한테 이런 이야기를 해보니 남자가 무조건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고 하는데...
내가 37년 인생을 살면서 이런 행동을 처음 해봐서 뭐랄까? 좀 어색하네요
여자가 30대 후반인데 남자한테 먼저 행동을 하길 바라는 것은 판타지고 진짜 맘에 들면 직진해보고 결론
내가 솔찍힘 물어볼 사람이 없어 오죽하면 여기다가 글을 씁니다.
여기가 어때서요? 보지의 속성을 제일 잘 아는곳 아니겠슙니까?
업소녀 상담이라면 다들 얼마든지 전문가로 빙의해서 해 주겠지만, 일반인 연애상담이라면... 쓰읍...
급하지 않게 너무 들이미는거 보단 스며들게 만드세요
화이팅 하세요!
못생긴애들이 님한테 먼저 고백하게 기다리게 하면
그냥 뒤도 안보고 떠납니다.
한 순간입니다. 용기라는 것은
잘 생각해보세요
나 오십중반인데 마누라 13살 아래다
재혼이구
주변에 50대들 마누라 보는데 이건 뭐 거의 할머니더라
여자는 무조건 어려야된다
당근모임;;; 한심
먼저 들이대지 않아야해
대부분의 당근, 오픈톡 모임이 남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내가보기에 괜찮은 여자는 대부분의 남자가 볼때도 괜찮겠지?
들이대는놈들이 한둘이 아닐거야
이미 저 나이대 여자들은 경함치가 많아서 경험 적은애들 눈에 보이는 수작질은 훤히 보여
그저 뻔한놈들 중 하나가 되지말고 그 모임에서 인정 받는 좋은 사람이 돼봐
그럼 인연은 따라와
자기관리는 하고 있지?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